· 2026-10-05 전체

AI 단편극 43만 편과 신직업 '뽑기사'

신화사 국경절 기획이 띄운 신직업 '뽑기사'. 올해 1-8월 중국 마이크로드라마 43만 편 상영, 작년 전체의 13배, 90% 이상이 AI 제작. 정저우 한 도시에 종사자 4만 명, 70%가 30세 이하.

프롬프트를 고치고 AI가 뽑아낸 컷을 고르는 직무가 인사부 신직종(생성형 AI 애니메이션 제작원) 세부 직무로 들어갔다. 프로젝트당 5-6명, 월급 3,000-6,000위안에서 숙련 1.5만-3만 위안.

위챗 쪽 냉정한 셈: "43만 편은 기회의 나팔이 아니라 컨베이어가 돌기 시작한 기적 소리. 돈은 만드는 쪽이 아니라 고르는 쪽에 있다." 중고 거래 앱 AI 서비스 주문은 +157%, 판매자 월평균 거래액은 800위안.

출처: 신화사·리즈뉴스(웨이보), 즈후, 위챗 10/1-10/4

신화사가 낸 숫자

출처는 10월 1일 신화사 기획 "신직업이 땅을 뚫고, 옛 손기술이 되살아나다". 같은 날 장쑤 리즈뉴스가 전직 조감독 쉬웨잉의 전직 사례를 방송했고, 10월 2-4일 사이 즈후·위챗에 해설과 구인 정보가 몰렸다.

뽑기사의 업무와 급여

중국 AI 커뮤니티에서 '뽑기'는 모바일 게임 가챠에서 온 은어다 — 생성 결과가 확률이라 열 번 돌려 아홉 번 버린다는 뜻. 뽑기사는 대본과 분경을 받아 프롬프트를 조정하고, AI가 뽑아낸 컷 중 인물 얼굴·의상·조명·화풍이 앞뒤와 일치하고 손가락이 멀쩡한 것을 고른다. 한 프로젝트 팀에 5-6명. 정저우 한 제작사 대표의 정의: "AI 단편극의 생산 핵심, 감독과 AI 사이의 인간-기계 통역사."

위챗 글의 수익 계산

가장 많이 돌아다닌 글(10/1, "급하게 AI 단편극 만들지 마라: 43만 편 뒤에 먼저 부자가 된 건 뽑기사")의 논지:

왜 중요한가

중국에서 AI 영상은 분업과 급여표가 붙은 직무가 됐고, 그 직무가 생긴 자리는 생성이 아니라 선별이다. 영상 생성 모델이 좋아질수록 한 번에 쏟아내는 불량도 늘고, 고르는 비용은 오히려 커진다. 43만 편 중 대부분이 "화면 흐리고 리듬 없는" 수준이라는 위챗 글의 평가가 맞다면, 그 글이 꼽은 희소 인력은 일정한 70점을 안정적으로 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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