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달러면 옛날 게임 40개를 통째로 복제한다 — AI 리버스엔지니어링 게임 이식 논쟁

월 20달러 AI 요금제 하나면 주마 같은 옛날 게임 40개를 통째로 복제할 수 있다. 즈후 추천 1위 답변(980표)이 직접 해 보고 쓴 말이다. "게임 압축 파일을 주면 90%는 웹에서 바로 돌아간다."
같은 주 한 중국 개발자는 70일 동안 AI 토큰 1,238억 개를 써서 테라리아 웹판을 만들어 공개했다. 사람이 쓴 코드는 0줄, 보낸 지시는 7,827개다.
출처: 즈후 10/16, LINUX DO 10/19
즈후 질문
"고전 3A 게임 여러 편이 AI로 순식간에 리버스엔지니어링돼 웹으로 옮겨졌다. 게임 업계에 어떤 충격이 오나." 이 질문이 즈후 인기 목록 6위에 올랐고 조회 127만을 넘겼다.
107표 답변이 게임 매체 GameLook 기사를 정리했다. 공개 소스를 바탕으로 한 합법 이식(《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원작 모델과 맵을 그대로 쓴 브라우저판(《헤일로》《GTA 바이스 시티》《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액티비전이 DMCA 삭제 요청), PS5 펌웨어 해킹과 AI 에뮬레이터, AI로 만든 팬게임, 출시 전 인디 게임 베끼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Labs를 만들어 이 기술을 공식 리마스터에 쓰려 한다는 내용도 있다.
40개 복제
980표 답변자는 리버스엔지니어링 도구 REA로 주마, 커트 더 로프, 타워 디펜스 같은 작은 게임을 웹으로 옮겼다. "작은 게임 압축 파일을 주면 90%는 리버스엔지니어링돼 웹판으로 바로 열린다." 직접 만든 스킬로 "codex 20달러 요금제면 주마급 게임 40개를 1:1로, 여러 플랫폼용으로 복제할 수 있다"고 썼다.
쓸모로는 셋을 들었다. 윈도에서만 돌던 옛 게임을 휴대폰·웹·맥으로 옮기는 것, 수치와 스킨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 AI 모델끼리 이식 실력을 겨루게 하는 것이다. "원래 공짜로 할 수 있는 게임을 왜 굳이" 하는 질문엔 "재밌어서다. AI가 게임을 하나씩 뜯어 맞추는 걸 보는 게 랜덤박스 여는 기분"이라고 답했다.
반대 예측
375표 답변은 반대로 예측했다. "AI 실력이 오르는 속도보다 기존 리버스엔지니어링 커뮤니티가 무너지는 속도가 빠르면, 리버스엔지니어링 자체가 사라진다." 사람이 하던 프로젝트는 주석·테스트·동작 기록·기여자 이름까지 쌓아 가며 완성했는데, AI 시대엔 완성도 60%짜리가 한 번 올라오고 아무도 고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근거로는 decomp.dev 운영자가 공개 목록과 신규 등록을 닫은 일을 들었다.
107표 답변은 인디 개발자 피해를 적었다. "출시 전 게임의 AI 짝퉁이 먼저 올라와 돈을 번다. 주목받을수록 먼저 베껴지니 미리 홍보도 못 한다."
테라리아 웹판
LINUX DO에 올라온 테라리아 1.4.5.8 웹판은 GLM-5.3(토큰 477억 개)과 GLM-5.3-Flash(761억 개)로 70일 동안 만들었다. 도구는 Claude Code, 세션 124개, 하위 에이전트 1,484개, 도구 호출 3만 6,815회다. 타입스크립트 150만 줄로, 원작 세이브 파일과 모드·텍스처 팩을 불러올 수 있다.
댓글에선 "웹이 오히려 더 무겁지 않나", "이제 리버스엔지니어링 인력이 줄줄이 나오겠다"는 반응과 함께 "원작 코드를 뜯은 거냐, 보고 새로 짠 거냐"는 질문이 나왔다.